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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국내서 패혈증 비브리오균 잡는 기술 개발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3-22 06: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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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호 교수 연구팀, 새로운 항균물질 CM14 개발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국내 연구진이 여름철 식중독 유발 패혈증비브리오균을 잡고 내성을 유발하지 않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최상호 교수 연구팀은 패혈증 비브리오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독성을 나타내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새로운 항균물질 CM14을 개발하였다고 21일 밝혔다.

CM14은 기존 의 항균물질들과는 달리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생장 자체를 억제하지 않았으며 동물에 대한 독성을 나타내지 않는 안전한 물질이었다. 이러 한 연구결과는 CM14이 내성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항균물질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패혈증 비브리오균의 감염에 의하여 유발되며, 치사율이 50%를 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패혈증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부위가 노출되었을 때 감염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등이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최상호 교수가 주축이 되어 ARC 소속 연구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최 교수를 비롯해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식품공학전공 소속 김병식 교수,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하남출 교수, 서울대 수의과대학 한호재 교수,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김종서 교수, 서울대 약학대학 정낙신 교수가 참여했다.

최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항균물질들은 식중독균을 비롯한 병원 성 세균의 생장자체를 억제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내성균의 출현을 유도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그 사용 범위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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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나 본 연구에서 개발한 CM14은 병원성 비브리오균들의 생장 을 억제하지 않고 독성인자들의 발현만을 억제하기 때문에 내성균 출현을 유발할 가능성이 낮은 새로운 개념의 항균물질이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항균물질 CM14은 향후 식품과 보건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고 현재의 항생제 내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항균물 질의 개발에 기반을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연구내용은 지난 13일 국제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온라인 게재됐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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