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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세먼지 심한 지역 임신부 미숙아 낳을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입력일 : 2019-03-21 07: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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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미세먼지 농도 미숙아 출생 연관성 관찰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

미세먼지(PM10)가 심한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그렇지 않은 지역에 사는 임신부보다 미숙아를 낳을 위험이 1.57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ㆍ국립암센터ㆍ강동경희대병원 공동 연그팀에 따르면 2010~2013년 사이 174만2183건의 출생기록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미세먼지 농도와 미숙아 출생 사이에 이 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 결과 임신 중 미세먼지 농도 기준을 WHO 가이드라인 최고치인 70㎍/㎥로 잡을 경우 이보다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는 미숙아 출산율이 7.4%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70㎍/㎥ 이하인 지역에 사는 임신부는 미숙아 출산율이 4.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구팀은 미숙아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을 보정했을 때 70㎍/㎥를 초과하는 지역에 거주하는 임신부가 미숙아를 낳은 위험이 그렇지 않은 지역의 여성보다 1.57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임신기간 32주 미만의 초미숙아를 낳은 위험은 같은 비교 조건에서 1.97배로 더 큰 차이가 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도심보다는 서해안지역에서 이런 연관성이 두드러졌고 다른 지역에서는 대도시 주변일수록, 공장이 많은 지역일수록 큰 연관성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및 공중보건’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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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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