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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청호나이스 노조 “기름 값도 자기부담, 최저임금법 위반”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9-03-18 06: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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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외 수당 전무에 불법적 대체근로준비까지”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청호나이스가 설치·수리기사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치·수리를 담당하는 ‘나이스엔지니어링’을 설립했지만 유류비 지원문제로 노사갈등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청호나이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설치, 수리서비스 노동자들이 근무시 사용하는 차량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차량 구매비용, 감가상각 비용, 보험료, 교통사고 발생 시 부담금, 파손부담금 등)을 노동자들이 개인부담하고 있다.

이밖에도 근무시 발생하는 차량의 기름값 또한 회사는 단 1원도 지원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는 “현장노동자 증언에 따르면 200만원 남짓 월급을 받아 차량에 70만원의 기름값이 들어가는 사례도 있다”며 “바로 최저임금 위반인데, 이에 기름값 지원을 요구하자 노조 측 이야기를 경청하기는커녕 원래 지급됐던 월급 내역 중 일부내용을 이름만 살짝 바꿔 기름값 지원이었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취업규칙에 명시된 근무시간을 훌쩍 넘겨 근무함에도 일체의 시간 외 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호나이스가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자 갑자기 자회사인 나이스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를 만든 뒤 설치수리서비스 노동자들을 그 회사 소속으로 만든 뒤 도저히 이익이 나기 힘든 만성적자 구조로 만들어 노동자들의 양보만을 요구하고 있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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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청호나이스가 쟁의행위에 직접 개입해 불법적 대체근로준비에 들어갔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여러 지사들에서 파업에 대비해 불법적 대체인력을 모집하고 있다는 정확이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노조는 “노조는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고자 하지만 회사 측이 기초적 요구사항도 받아들이지 않는 상황에서 더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며 “지금이라도 노동자들을 회사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응해주길 바라며 지금 당장 불법대체근로준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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