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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가입연령 만 30세까지? '어른이보험' 된 어린이보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3-14 0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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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어린이보험' 유치 경쟁에 가입연령 줄줄이 확대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보험사들이 가입연령을 확대하면서까지 어린이보험 상품 판매 유치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을 새로 출시하거나 개정하면서 가입나이를 만30세로 확대하고 있다.

어린이보험임에도 불구하고 20세, 25세, 29세 성인이 가입가능해지는 것이다.

현재 만 25세까지를 가입연령 제한으로 두고 있는 한화손해보험 역시 내달 1일부터 30세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렴한 보험료에 비해 보장범위가 넓은 것이 어린이보험의 장점으로 꼽힌다. 어린이보험은 뇌졸중과 뇌출혈을 포함한 뇌혈관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종신보험과 달리 사망보험금 가입 의무가 없어 보험료가 저렴하며 보장되는 담보의 나이를 보더라도 어린이 보험은 대부분의 특약이 100세 만기로 기존 성인들이 가입한 종신보험보다 보장기간이 길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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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린이보험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지난해 8월 DB손보와 메리츠화재가 가입가능 연령을 30세로 상향했고 뒤이어 다른 보험사들도 줄줄이 올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쟁과열로 어린이보험 가입연령이 계속 높아지면서 상품의 기본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대 젊은 고객들이 성인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와 넓은 보장의 어린이보험, 일명 ‘어른이보험’에 많이 가입하고 있다”면서도 “가입연령이 계속 높아지면서 보험사들의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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