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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중 담배 피는 엄마 아이들 'ADHD' 진단 가능성 2-3배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9-02-26 07: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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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전 니코틴 노출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산전 니코틴 노출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산모의 혈중 니코틴 농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아이들이 향후 ADHD로 진단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5만명 이상의 핀랜드 여성의 임신 기록을 살피고 1998-1999년 사이 태어난 ADHD 진단을 받은 1079명과 진단을 받지 않은 1079명의 아이들을 조사한 이번 연구결과 ADHD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엄마들이 받지 않은 아이들의 엄마들 보다 혈중 코티닌(cotinine) 평균 농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엄마의 혈중 코티닌 농도가 더 높을 수록 아이들에서 ADHD 발병 위험이 비례적으로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연구팀이 엄마의 혈중 코티닌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분류시에는 혈중 엄마의 코티닌 농도가 가장 높은 경우 가장 낮을 시 보다 아이들이 ADHD 로 진단될 위험이 2.21배 높고 열 그룹으로 분류시에는 3.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엄마의 흡연이 아이들에서 ADHD 발병 위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니코틴이 태반을 넘을 수 잇다는 점과 동물 연구에서 니코틴이 운동 활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점등으로 미루어 연관성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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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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