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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암울한 보험업계…손해·생명보험사 지난해 실적 ‘뚝뚝’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2-08 0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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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국내 보험회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암울하다.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업계의 예상처럼 저조한 실적이 현실화 됐다.


우선 손해보험사의 경우 DB손해보험은 최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7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7조3963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589억원(2.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2억원(19.5%)이 감소했다.

DB손해보험 측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 악화 등이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역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 줄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2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메리츠화재 측은 원수보험료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늘었지만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로 인한 판매비 증가로 전년 대비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손해보험도 만만치 않다. 최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44.1% 줄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1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4.8% 내려앉았다.

회사 측은 발생손해액 증가 등으로 인한 이익 감소를 이 같은 손익구조 변경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443억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47%(401억원) 감소했다.

생명보험사의 실적도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

삼성생명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5871억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매출액은 2.9% 신장한 32조8951억원이라고 밝혔다.

수치로는 당기순익도 증가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따로 있다. 당기순이익은 1조7364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7.5%로 급증했지만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 증가는 2018년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익을 주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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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아직 결산실적이 공시되지 않았지만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에 다른 준비금 전입액 증가의 영향 등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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