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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물질 잡아 먹어 몸 지키는 '대식세포' 고혈압도 막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1-21 11: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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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대식세포(macrophages)라는 체내 면역세포가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애든버러대학 연구팀이 '유럽순환기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물질을 잡아 먹어 체내 면역계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식세포가 혈관 수축인자로 작용하는 엔도텔린(endothelin)이라는 물질 역시 잡아 먹어 혈관이 이완되게 해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대식세포 농도가 낮은 쥐에게 고염분식을 하게 한 후 생리적 반응을 살핀 결과 이 같은 쥐들에서 고혈압이 발병했지만 연구팀이 대식세포 농도를 정상으로 돌린 순간 혈압이 다시 건강하게 되 대식세포가 혈압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유전적으로 엔도텔린계 기능이 좋지 않게 변형시킨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반복한 결과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이 약물 유발 고혈압을 앓는 쥐에서 대식세포와 혈압간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후 연구팀이 인체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를 보기 위해 항중성구세포질항체혈관염(antineutrophil cytoplasmic antibody vasculitis) 이라는 체내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혈관을 손상시키는 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을 복용중인 사람에서 대식세포 활성을 분석한 결과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 같은 이 같은 약물들이 대식세포 농도를 낮추어 결국 혈압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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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들이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더 잘 찾고 고혈압에 대한 보다 좋은 새로운 치료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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