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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연초부터 오른 실손보험료 4월 중에 또 인상될 듯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1-11 0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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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 이전 실손보험 4월 중 조정 예정…보험사 손해율 너무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실손보험료가 또 다시 인상될 전망이다. 연초부터 표준화 이후 실손보험료가 오른 가운데 오는 4월 중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료도 대부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보험료가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표준화 이후 실손보험료는 6.4~9%가량 오르고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도 오는 4월 최고 10%가량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표준화 이후 실손보험의 경우 메리츠화재가 보험료를 약 9% 올렸고, 현대해상과 한화손보도 각각 7.4%, 7.3% 인상했다. DB손보는 6.5%, KB손보는 6.4% 상승했다.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도 오는 4월 보험료가 오를 전망이다. 손보업계는 약 6~10% 보험료를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험개발원은 올해 손해보험 실손보험료는 평균 5.9%, 생명보험은 8.7% 인상 요인이 있다고 예상했으며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실손보험 손해율은 122.9%다. 전년보다는 하락했으나, 여전히 손해율이 100%를 넘기며 보험사들은 적자를 보고 있다.

문재인 케어의 반사이익을 감안하더라도 각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너무 높은 것이 원인이다.

이런 와중에 삼성화재는 표준화 이후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평균 1.6% 가량 인하하는 이색 행보를 펼쳤다.

삼성화재가 표준화 실손보험료를 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로 실손보험 손해율 등을 감안했을 때 인하여력이 있어 표준화 실손보험의 보험료를 내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화재의 실손보험 손해율은 103%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화재는 오는 4월 조정 예정인 표준화 이전 실손보험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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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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