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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진균 감염' 알즈하이머치매도 유발?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9-01-08 04: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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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전반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진균인 캔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가 알즈하이머질환에 특징적인 표지증후와 유사한 기억력 장애와 뇌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디다 알비칸스는 가장 흔하고 인체에서 가장 널리 연구된 진균 감염의 원인이으로 인체 장과 구강 그리고 질내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진균종이다.

8일 베일러의대 연구팀이 '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진균이 뇌로 들어가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기억력 손상을 일으키며 알즈하이머질환의 표지자인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거의 같은 모양의 뇌 속 비정상적 구조물을 생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의 혈중내로 2만5000개의 캔디다 알비칸스를 주입한 결과 이 같은 진균들이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 속 면역세포 특히 미세아교세포에 영향을 미쳐 활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 반응을 중재하는 각종 물질을 생성 fungus-induced glial granuloma (FIGG)라는 뇌 속 알갱이 형 구조내부에 캔디다가 포획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FIGG 들이 생성되면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들과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일 단백질 물질들이 캔디다 세포들 주위에서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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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구팀이 캔디다 알비칸스에 감염되지 않은 쥐와 비교 감염된 쥐의 기억력을 검사한 결과 감염된 쥐들이 공간 기억력이 줄어들지만 감염이 없어지면 정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캔디다 알비칸스가 인체에서 알레르기성 기도질환이나 패혈증을 넘어 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캔디다 알비칸스가 알즈하이머질환과 파킨슨병, 다발성경화증 같은 만성 신경퇴행성질환 발병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현재 이 같은 가능성에 대해 연구중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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