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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왕따' 당하는 아이들 뇌 구조 변한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9-01-07 08: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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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당하는 청소년들은 뇌 구조가 변하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주기적으로 왕따를 당하는 청소년들은 뇌 구조가 변하고 이로 인해 정신건강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킹스컬리지런던 연구팀이 ' Molecular Psychiatry'지에 밝힌 유럽내 각기 다른 국가내 14-19세 연령의 6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뇌 영상 촬영 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자중 30명 이상이 사이버 왕따를 당한 가운데 이들을 만성적으로 왕따를 당하지 않은 청소년들과 비교한 결과 심한 왕따를 당하는 것이 19세경 뇌 용적 변화와 불안도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실제로 왕따가 운동을 조절하고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조가비핵(putamen)과 기억을 처리하며 뇌가 학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상핵(caudate nucleus)이라는 뇌 영역의 용적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만성적으로 왕따를 당하는 청소년에서 신체적 변화가 19세경 불안도 증가와 동료 희생(peer victimization)간 관계를 부준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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