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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 겨울 AㆍB형 독감 동시 유행…또 걸릴 수 있다 ‘경고’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9-01-05 06: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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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유행하던 B형 독감 12월 셋째주 검출…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받아야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올 겨울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한번 독감을 앓은 사람도 겨울이 지나기 전에 다시 독감에 걸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8년 51주(12월 16~22일) 기준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71.9명으로 나타났다.

보건당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2018년 45주(11월 16일) 당시 1000명당 7.8명 수준이었던 외래 환자가 약 한 달 만에 9배나 늘어난 셈이다.

특히 51주에 이번 절기 첫 B형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만큼, A형과 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통상 B형 독감은 추위가 물러간 3~4월에 소규모로 유행하지만 올해는 12월 셋째주에 첫 B형 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한다는 것은 각각 2종류씩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도 권유된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가까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예방접종만으로도 독감에 걸릴 확률을 70% 정도 줄여준다"면서 "다만 무료로 접종하는 '3가 백신'은 독감 4종 중 1종을 막지 못하므로 올해처럼 B형 독감이 일찍 유행할 때는 4종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질병관리본부도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더불어, 유행기간 동안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이 집단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입소자의 인플루엔자 증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며, 증상자는 별도로 분리해 생활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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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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