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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부자 나라'로 이민 가면 더 오래 산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12-30 14: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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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국가로 이민을 가는 것이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을 30%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일이나 연구를 위해 혹은 가족과 합치기 위해 자신의 모국보다 더 부유한 나라로 가는 사람들이 계속해 모국에 사는 사람들 보다 더 건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92개국내 152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96종의 이전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부유한 국가로 이민을 가는 것이 모든 원인에 의한 조기 사망 위험을 30%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이 이민을 하는 것이 대부분의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율 역시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민자들이 이민온 국가의 사람들 보다는 더 적은 건강 자원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이로 인해 감염질환과 살인 같은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망은 이민자들에서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민자들은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사망과 결핵과 간염, AIDS 같은 감염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각각 28%,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민을 온 사람들을 성별에 무관하게 수명이 더 길어져 남성 이민자와 여성 이민자들이 모국에 있는 사람들 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각각 28%, 25%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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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결과 전 세계적으로 약 2억5800만명이 태어난 나라를 벗어나 살고 있어 전 세계 인구의 3%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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