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수 메디컬투데이 세미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메디컬투데이 > 의료
닥터수
의료 "영리병원 응급실 운영 부담 공공병원에 넘기는 것 부당"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입력일 : 2018-12-24 07:04:23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의료연대본부 등, 공동성명 통해 녹지국제병원 응급의료 MOU 체결 비판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제주도의 녹지국제병원이 응급실 운영에 따르는 부담을 제주시내 공공병원인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 등으로 떠넘긴 것으로 알려져 시민사회가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와 의료연대본부 제주대병원분회, 서귀포의료원분회는 지난 17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영리병원와 체결한 응급의료 MOU를 즉각 파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이 공공병원의 역할을 하기는커녕 영리병원 개설에 동원됐다"며 "병원에 응급의료체계 구축은 필수적이나 돈벌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영리병원에서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설투자는 당연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지난 2014년 제주녹지병원 이전에 추진됐던 제주 싼얼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것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 미흡’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이번 공공병원과 영리병원과의 응급의료 MOU 체결로 인해 녹지국제병원은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아도 되는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녹지국제병원은 MOU를 통해 연간 최소 20억 이상의 비용절감, 추가이윤창출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본회는 이 모든 문제와 특혜 뒤에 녹지국제병원 영리병원을 강력히 추진해온 원희룡 지사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실 MOU가 없어도 모든 병원은 응급환자를 치료할 의무가 있다”며 “응급환자를 이송해서 처치한다는 발상은 위험천만하고, 특히 제주대병원은 제주녹지병원으로부터 30km나 떨어져 있는데, 이렇게 무리한 협약까지 맺어가면서 영리병원 개설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라고 강조했다.


로또
나아가 “공공병원인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이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과 응급의료MOU를 체결한 것을 강력 규탄한다”며 “공공병원이 영리병원에 특혜를 주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자 자기배반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 노동자들은 병원 내부자로서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이 영리병원을 위해 맺은 응급의료 업무협약서를 파기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며 “우리는 국민 건강권을 배신하고 영리병원의 부역자가 되는 것에 우리의 노동을 내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환자와 제일 가까이에 있는 병원노동자로서 영리병원의 하수인 노릇을 거부하고 반드시 영리병원을 철회시킬 것”이라며 “나아가 국민을 배신하고, 공공의료를 파괴하고, 영리병원을 도입한 원희룡 지사 퇴진투쟁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동화약품잇치
의료
포토뉴스
 바디프랜드, 스마트 정수기 ‘W냉온정수기 브레인’ 출시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비만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