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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위스퍼' 판매하던 한국피앤지, 생리대 사업 철수한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입력일 : 2018-12-10 0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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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공장 위스퍼 생산 라인 가동 중지 이어 해외 생산 제품 수입 중단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한국피앤지(P&G)가 국내에서 생리대 브랜드 '위스퍼' 생산을 중단하며 생리대 사업 철수 의사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피앤지는 지난해 말 천안 공장의 위스퍼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춘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 해외에서 생산한 위스퍼 제품 수입을 중단했다.

1989년 한국에 진출한 피앤지는 생리대 위스퍼를 출시하며 1990년대 시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피앤지는 최근 들어 생리대 매출 비중이 전체의 5% 미만으로 낮아지면서 위스퍼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고, 대신 섬유유연제와 세제 등 시장 점유율이 높은 브랜드 제품만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고 생활용품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지는 등 영업 환경이 변화한 것도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국피앤지는 향후 위스퍼 대신 섬유유연제 ‘다우니’, 면도기 ‘질레트’ 등 핵심 브랜드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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