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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홈플러스, ‘후쿠시마 라면’ 원산지 알고도 뺐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12-06 0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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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문제 없는 제품” 해명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후쿠시마산 라면’으로 소비자들의 항의가 거세게 일자 이를 판매한 홈플러스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 조치했다. 다만 “방사능 피폭 검사를 마쳐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는 입장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논란이 된 ‘오타루 시오라멘’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 및 판매 중단 조치했다. 문제는 이 제품의 원산지다. 2011년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다.

한글 표기 제품 정보에는 일본 및 IGARASHI SEIMEN이라고 기재돼 있으나 일본어 표기는 ‘후쿠시마(福島)현 기타카타시’로 쓰여 있다.

이 같은 논란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작돼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청원인은 이날 “홈플러스에 후쿠시마산 라면이 판매됐다고 하는데 불안해서 마트에 가서 장 보는 것도 두렵다. 게다가 원산지 표시가 일본어라 이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은 알아보기도 힘들다”라며 원산지 표기를 한글로 표기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해당 라면이 생산된 일본 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 공장은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로부터 100㎞ 이상 떨어져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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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발표한 방사선량 기준은 0.21μSv/h 미만이 ‘정상’이며, 기타카타시 지역의 방사선량은 2014년 이후 현재까지 기준치 이하인 0.1μSv/h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의도적으로 원산지 지역명을 제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 소비자는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 아니냐”라며 “수입 상품에 대한 원산지 표기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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