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메디컬투데이 닥터수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닥터수
건강 외모지상주의가 마른 비만 부른다…젊은 女 10명 중 3명 '마른 비만'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12-03 10:48:23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라면 등 인스턴트, ‘매일 1회 이상’ 섭취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젊은 여성 10명 중 3명이 ‘마른 비만’ 체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른 비만이란 체중은 정상이지만 체지방량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를 가리킨다.


이는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정희 교수팀이 2015∼2016년 서울의 한 여대 재학생 215명을 체질량지수(BMI)와 체지방률에 따라 저체중ㆍ정상체중ㆍ마른비만ㆍ비만 등 네 그룹으로 분류한 결과다.

연구에서 정상 체중 비율이 39.1%로 최고를 기록했다. 마른 비만 비율(29.8%)은 저체중(23.7%)이나 비만 비율(7.4%)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BMI가 18.5∼25 미만이면서 체지방률이 30% 미만이면 정상체중, BMI가 18.5∼25 미만이면서 체지방률이 30% 이상이면 마른비만, 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했다.

마른비만 여성은 스스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 평소 ‘배부르게 먹는다’는 응답률도 높게 나타났다. 식사 속도는 비만 여성 다음으로 빨랐다. 해조류는 가장 적게 섭취했다.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을 ‘매일 1회 이상’ 먹는 비율은 가장 높았다. 맵고 짠 음식을 주(週) 4회 이상 섭취한다는 응답률도 최고였다. 단 맛 나는 간식을 주 1∼6회 섭취하는 비율도 가장 높았다.


수원수
김 교수팀은 논문에서 “마른 비만 여성이 바람직하지 않은 식행동을 계속 유지하면 노후에 대사증후군ㆍ심혈관질환 등에 걸리기 쉽다”며 “마른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올바른 다이어트법과 적절한 식습관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젊은 여성 사이에서 바른 비만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외모지상주의적 사고의 만연과 관련이 있다고 연구팀은 풀이했다. 매력적인 외모를 가꾸기 위해 부적절한 방법으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 결과 체중은 감소하지만, 운동량이 줄면서 근육량은 적고 체지방이 많은 마른 비만 체형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체중이 정상이라도 체지방률이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마른 비만 성인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정상 체중ㆍ체지방률 성인의 4배에 달했다.

이 연구결과 '저체중, 정상, 마른 비만 및 비만 여대생의 식행동 및 혈액 임상지표 비교'는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병원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동화약품잇치
건강
포토뉴스
 서울성모·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MOU 체결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응급처치 비만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