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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임신중 '커피·차' 모두 태아 발달 해친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입력일 : 2018-11-25 1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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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건 차를 마시건 카페인을 섭취하는 산모들이 임신중 이를 섭취하지 않은 산모들 보다 더 작은 아이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커피와 차 속에 든 카페인 모두 태아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아일랜드 더블린대학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건 차를 마시건 카페인을 섭취하는 산모들이 임신중 이를 섭취하지 않은 산모들 보다 더 작은 아이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임신중 안전 기준치 이하인 200밀리그램 이하 카페인을 섭취했을 시에도 미숙아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현저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941쌍의 엄마-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엄마들중 절반 가량이 차를 마셨고 40% 가량이 커피를 마신 가운데 연구결과 임신 1기 동안 카페인을 매일 100밀리그램 더 마실시 마다 출생 체중이 72그램 더 적고 임신 주수와 출생 신장, 두부 둘레 모두 현저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페인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의 경우에는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에 비해 출생 체중이 170그램 덜 나가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페인이 커피를 통해 섭취를 했건 차를 통해 섭취를 했건 간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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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태반으로 가는 혈액 순환을 줄여 태아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카페인이 쉽게 태반을 넘고 카페인 배출이 임신이 진행되면서 더 느려져 태아 조직내 카페인이 축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임신이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바 임신을 한 여성이나 임신을 하고자 하는 여성들은 카페인이 든 커피나 차를 끊거나 최소한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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