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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학교 등교시간 10분 늦추면 아이들 20분 이상 꿀잠 잔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11-25 1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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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시간을 10분 늦추는 것은 아이들이 등교 시간을 늦추기 전 보다 평균적으로 23.7분 더 수면을 취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매일 학교 등교 시간을 10분만 늦추는 것이 10대 청소년들이 밤에 20분 이상 더 잠을 잘 수 있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캐나다 온타리오 브록대학(Brock University) 연구팀이 '수면의학지'에 밝힌 온타리오내 49개 학교내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는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2-2017년 사이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시작 당시 아이들은 하루 평균 7시간 잠을 잤고 평균 8.2시간 TV나 컴퓨터, 모바일폰 등 스크린 앞에서 시간을 보냈고 2시간 가량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을 했으며 학교들의 시작 시간은 8시부터 9시 35분까지 다양했다.

연구기간중 49개 학교중 11개 학교가 학교 시작 시간을 바꾼 가운데 이중 세 개 학교는 등교 시간을 5분 늦췄고 다른 세 개 학교는 10분 늦춘 가운데 등교 시간을 5분 늦추는 것은 아이들의 수면 시간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반면 10분 늦추는 것은 아이들이 등교 시간을 늦추기 전 보다 평균적으로 23.7분 더 수면을 취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개 학교는 등교 시간을 5분 당겼고 다섯 개 학교는 10분 당긴 가운데 이 같이 등교 시간을 당기는 것은 아이들의 운동 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아이들의 등교시간을 5분 당긴 결과 아이들의 하루 운동량이 평균 8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분 등교 시간을 늦출 경우 운동 시간이 평균 11분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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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학교 스케줄에 최소의 혼돈을 유발하며 학교 등교 시간을 단 몇 분 늦추는 것 만으로도 아이들의 수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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