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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응급실 늑장대처로 혼수상태…“제 동생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11-09 0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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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도착 후 4~5시간 만에 응급처치…결국 심정지까지
가족 측, 병원 의료과실 주장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제 동생이 살려고 들어갔던 응급실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청원인의 목소리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지난달 19일 오후 5시 30분경 전주시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연습을 하던 20대 대학생 A씨가 표지판 기둥을 들이받고 쓰러져 전주완산소방소 평화지소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사고현장을 목격한 구급대원의 말에 의하면 A씨가 장애물 충돌 등으로 안면부를 다쳤으나 병원치료를 신속히 받으면 생명에 지장은 없어 보이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구급대원이 A씨를 병원으로 인계하러 가는 과정 중에서도 A씨가 입을 다쳐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필담을 할 정도로 의식이 명료한 상태였고 손짓, 몸짓 등 신체활동도 원활했다.

당시 청원인이 A씨를 봤을 때 손을 잡아주면서 괜찮다고 표현을 했고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응급실에 도착한지 4~5시간이 지난 밤 11~12시경까지 A씨는 구급대원이 입에 물려준 거즈와 콧구멍에 막아둔 솜뭉치가 다인 채 방치된 채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의료진은 11~12시 경이 되서야 기도삽관을 실시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기관절개술로 기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심한 호흡곤란을 겪어 경련과 발작 현상을 보이다 20여분 이상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통해 다시 심장이 뛰었다.

하지만 A씨는 심각한 뇌손상에 의한 후유증으로 현재까지 혼수상태다.

청원인은 “지금 제 동생은 응급실에 실려온지 4~5시간 동안 아무런 호흡곤란 등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해 뇌손상에 의한 후유증으로 뒤늦게 호흡기 등 의료장비에 의해 겨우 목숨만 연명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병원 측의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이어 “이게 전북권역의 응급상황을 처리한다는 OOOO병원 응급센터의 실제 모습”이라며 “금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상황을 책임지는 센터장도 주치의도 없고 인턴과 레지던트, 간호사들이 응급실을 책임지고 있는 이 한심한 현실과 시스템이 제 동생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토로했다.


분당수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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