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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한 젊음’ 추구하는 사람들…“필러,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우선”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12-18 14: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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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경험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을 것 권장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미용에 관심이 높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던 시대는 지났다. ‘젊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이들의 시선이 ‘필러’로 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성형용 필러 품목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성형용 필러 시장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7.4% 성장했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미용·성형 시술 건수를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손꼽힌다.

특히 필러 시장은 전 세계에서 성장 그래프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12억 달러에 머물렀던 이 시장 규모가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에는 2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프리티영의원 정재훈 원장은 “미(美)의 개념이 자연스럽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젊음’의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젊은층은 물론 얼굴 주름이 늘고 볼륨이 줄어드는 50~60대까지 연령 분포도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연령층이 높아져감에 따라 앞볼이 꺼지는 경우가 자연스럽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경우 필러나 보톡스 시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1cc OO만원’ 강남 한 복판을 걷다 보면 이 같은 필러 이벤트 광고가 수두룩하다. 가격을 우선 노출하며 소비자들을 유인하는 사례가 허다하다.

낮은 가격 광고를 보고 따라가기 보다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정 원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의와의 1대1 진료”라며 “보통 병원에 내원하면 상담실장과 대면 후 전문의와 마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경우 환자가 원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워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불필요한 시술을 할 우려도 존재하기에 오히려 부자연스러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시술은 위험의 가능성을 수반한다. 필러 또한 예외는 없다.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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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최근 3년간(2013~2015년)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보톡스 필러 시술 후 피해 상담은 연평균 415건에 달했다. 10건 중 6건은 ‘부작용 발생’이 그 이유였다.

필러(filler)는 말 그대로 꺼진 부위를 채워준다는 개념으로 상실된 얼굴의 볼륨감을 더해 얼굴라인을 교정해 준다.

일반적인 필러는 팔자주름 등 안면부 주름의 개선을 사용목적으로 허가됐다. 입술 주름, 눈가 부위 주름 등 특별한 경우, 해당 부위의 개선효과에 대해 별도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해당 사용목적을 인정하고 있다.

극히 드물지만 시술 부작용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경미한 멍이나 부기 등이 아닌 장기간 지속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재훈 원장 (사진=더프리티영의원)

실제로 필러 시술 후 피부 괴사 또는 시력 감소, 피부 변색 등을 동반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형용 필러의 시술은 주입절차를 수련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정재훈 원장은 “환자가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켜줬을 때 환자와 전문의와의 신뢰도 깊어진다. 시술자의 해부학적 지식과 숙련된 기술, 그리고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환자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다”고 말했다.

“또 전문의는 시술 전 환자의 히스토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러를 안전하게 주입하는 것은 물론, 시술 전후 철저한 소독과 피부색 변화 등 경과 관찰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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