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메디컬투데이 매일유업
정책 의료 건강 산업 사건사고 지구촌 메디포토 기타
건강
메디컬투데이 > 건강
로또리치
건강 남편이 담배 많이 필수록 아내가 폐암걸릴 확률↑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8-11-07 06:03:02
목록보기 프린트 스크랩 확대축소 RSS
여성폐암환자 남성보다 스트레스지수 더 높아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폐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명 중 9명은 한번도 흡연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미세먼지, 라돈 등이 폐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6일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최근 수년 간 여성 폐암 환자 발생은 연간 7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015년 기준 여성 7252명 폐암으로 진단받았다. 지난 2000년 3592년 대비 1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이중 87.6%가 단 한차례도 흡연한 경험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흡연 외 다른 발생 원인이 폐암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한폐암학회 연구 발표 내용을 보면 한국인 여성에서 폐암특성은 흡연력 유무에 따라 증상, 병기, 세포형태, EGFR 돌연변이 여부, 치료방법에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무증상을 보면 비흡연 여성이 17.7%로 흡연 여성 9.8% 비해 더 많았고, 1기의 조기폐암도 비흡연 여성이 41.1%, 흡연 여성 27.1%로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선암의 발생빈도도 비흡연 여성 80.2%, 흡연 여성 39.1%, EGFR 돌연변이 빈도도 비흡연 여성 49.8%, 흡연 여성 32.5% 등 비흡연 여성에게서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 478명과 비흡연 여성 환자 4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설문 결과 스트레스를 일주일에 4일 이상 겪는 경우 3일 이하인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1.5배 높았고, 2년 이상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경우 폐암 발생률이 2배 증가했다. 특히 남편의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비흡연 여성율의 폐암의 발생률이 비례했다.

또한 라돈노출은 여성 비흡연폐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라돈은 지각의 암석 중에 들어있는 우라늄이 몇 단계의 방사성 붕괴과정을 거친 후 생성되는 무색 무취 무미의 기체로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연방사능 물질이다. 라돈은 지각에서 벽의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며, 고농도로 장기간 흡입시에 폐암을 발생할 수 있다

지난 2017년 대한폐암학회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비흡연여성폐암의 원인을 분석했다. 2003년~2004년 일반건강검진을 수행한 비흡연여성 600만명을 12년간 추적관찰해 본 결과, 약 4만 5천명의 폐암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 라돈농도가, 기하평균 기준 74 Bq/m3, 100 Bq/m3(WHO 일반인 노출 권고기준), 148 Bq/m3(환경부 일반인 노출 권고기준)으로 증가할수록 폐암발생이 증가했다.

가톨릭의대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는 “흡연을 하지 않아도 폐암발생이 가능하며, 흡연과는 별개로 라돈은 비흡연여성폐암 발생 위험요인으로 나타났고, 현재 노출보다, 과거 실내공기 중 라돈노출이 높은 점을 고려해볼 때, 과거 라돈의 노출이 문제가 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향후 비흡연여성 폐암을 예방하기 위하여 생활방사선 노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폐암에 있어서, 여성환자가 남성환자보다 더 심각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겪고 있는 괴로움(디스트레스) 정도 평가에서 전체 폐암환자의 54.4%가 상당한 수준의 정신적 고통을 의미하는 4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별로 구분했을 때 여성폐암 환자 중 56.1%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남성 폐암환자보다 지수가 더 높았다.


로또
여성폐암 환자들은 남자보다 ‘우울’, ‘두려움’, ‘슬픔’, ‘걱정’과 같은 정서적 고통과 폐암에 의한 소화불량·손발저림 등 신체적 고통을 남성폐암보다 더 심각하게 호소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선크림에 보톡스가! 선크림 자외선만 차단한다고?

종근당스타일에이지


<건강이 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 건강 신문 ⓒ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follow fan
기사보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구글플러스
제약바이오메디컬
푸드,라이프코스메틱
건강바로알기 더보기
투데이소식통 더보기
실시간뉴스
SPONSORED
건강
포토뉴스
 KGC인삼공사, 수험생-청소년 건강 관리 캠페인 실시
이전 다음
메디컬헬스
건강바로알기
건강질병보기 고혈압
메디로그
하단영역지정
메디컬투데이
서비스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광고 및 사업제휴문의 | 클린신고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