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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진화하는 궐련형 전자담배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11-06 0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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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가 진화하고 있다. 휴대성과 편의성을 갖춘 후속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흡연자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달 ‘아이코스 3(IQOS 3)’와 ‘아이코스 3 멀티(IQOS 3 MULTI)’를 공개한 한국필립모리스.

회사는 편의성에 주목했다. 종전 아이코스 보다 홀더 충전 시간을 40초 가량 단축시켰고, 아이코스3 멀티는 연속 사용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재충전의 기다림 없이 1회당 최대 6분 혹은 14모금, 연속 사용으로는 10회까지 가능하다. 최대 연속 사용시간은 60분으로 경쟁사 동급 제품 대비 약 70% 길다.

또 업계 처음으로 ‘월 정액 기기&케어 프로그램’과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도 선보인다. 월 1만원대에 아이코스3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케어 프리미엄 서비스는 월 1500원만 지불하면 기기 고장 시 횟수와 관계없이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

궐련형 전자담배 후발주자들도 신제품을 하나 둘씩 내놓으며 흡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KT&G은 지난달 초소형의 사이즈의 ‘릴 미니(lil mini)’를 출시했다.

‘릴 미니’는 54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릴 플러스’의 특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고유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듀얼히팅 기술, 가열 청소기능, 히든 LED 등의 특징도 적용돼 있다.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도 지난 7월 ‘글로 시리즈2’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별도의 충전기가 필요 없는, 하나의 버튼의 일체형 기기로 간편함을 갖췄고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30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담배회사들이 한국 시장을 검증된 시장이라 판단하고 이 사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아져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키움증권 박상준 연구원은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 4위를 차지하고 있는 JTI코리아도 플룸테크 한국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펀딩에 성공한 Juul Labs도 Juul의 한국 시장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Juul은 미국 전자담배 시장에서 72%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FDA 제재 우려가 있고 한국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니코틴 함량을 낮출 필요성은 있으나 출시가 되면 국내 담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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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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