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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술·방사선 치료 받은 '전립선암' 환자 우울증 발병 위험 높아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입력일 : 2018-11-04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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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을 앓는 남성들이 우울증 치료제 복용을 시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을 앓는 남성들이 이 같은 침습적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 보다 우울증 치료제 복용을 시작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토론토 Sunnybrook 헬스사이언스센터 연구팀이 'European Urology'지에 밝힌 수술을 받은 4952명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2136명 그리고 이 같은 치료대신 추적관찰을 한 213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암 진단 해 안에 이 중 7.7%가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나 진단 후 첫 1년내 우울증 약물 복용율은 10.5% 까지 증가한 가운데 연구결과 전립선암 진단을 받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받은 사람들이 수술과 방사선 치료 5년 후 우울증 약물을 복용할 가능성이 각각 49%, 3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치료를 받지 않고 추적관찰한 사람들에서는 우울증 약물을 복용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중 약 절반 가량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억제하고 정서장애 발병을 유발하는 안드로겐박탈요법 으로 알려진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만으로 전립선암 치료가 직접적으로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입증되지 않았지만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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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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