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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해외구입 라돈 검출 라텍스 제품 조사결과 즉시 공개해야"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11-03 18: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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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미공개로 사용자들 혼란과 피해 가중 지적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해외구입 라돈 검출 라텍스 제품 조사결과에 대해 공개를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해외 구입 라텍스 제품들은 그동안 많은 간이 측정을 통해 라돈검출이 확인됐음에도 원안위가 계속해서 조사결과 발표를 미루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수많은 사용자들의 혼란과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지이토마린의 미용 마스크 ‘채르메’, 앤지글로벌사가 수입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슈퍼싱글 5cm’, 홈케어가 수입한 ‘에버조이 잠드림’ 메모리폼 베개(8.951mSv) 등에서 안전기준을(1mSv/년) 초과해 해당 업체에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안위는 ‘오늘습관’ 생리대 4개 제품에 대해서는 연간 피폭 선량이 0.016mSv로 허용 기준 미만이지만 약사법 위반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회수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능성 속옷라이너 제품은 연간 피폭선량이 0.015mSv로 기준치 미만으로 조치를 취하지는 않는 것으로 발표했다.

앞서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에버조이 잠드림’ 메모리폼 베개를 포함해 해외구입 라돈검출 라텍스 등 24개 제품을 지난 8월 10일 의뢰한 바 있다. 또한 10월 15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인 의료기기 매트 1개와 5개 가공제품을 추가로 조사의뢰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지금까지 1개만 조사결과가 나와 문제로 지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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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해외에서 구입한 제품들이 국내 안전기준을 위반했더라도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관련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고 보호조치를 취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역설했다.

이어 "발표된 속옷라이너 제품의 경우 기준치 미만이라 정부가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점에서 생활주변방사선법의 한계를 보여주었다"며 "이를 보완해 기준 미만이라도 방사선 피해를 피할 수 있도록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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