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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3 아들 시험지 빼낸 여의사·행정실장 항소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8-11-03 06: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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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고3 아들에게 주기 위해 시험지를 유출한 학부모와 학교 행정실장이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두 사람과 검찰이 모두 항소했다.


광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2년 징역형을 선고받은 학부모 A(52·여)씨가 항소했다. 지난달 26일에는 광주 모 고교 행정실장 B(58)씨의 변호인도 항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B씨에게 징역 4년을 각각 구형했고, 광주지법 형사10단독(판사 류종명)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7월에 치러진 기말고사와 4월에 치러진 중간고사 시험지를 유출해 학사행정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사인 학부모 A씨는 아들이 의과대학에 진학하길 바랐으나 성적이 떨어지자 성적을 올리기 위해 B씨에게 부탁해 시험지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행정실에 보관된 시험지 전부를 복사한 후 42장 복사본을 A씨에게 건넸고, A씨는 시험지를 편집해 아들에게는 ‘시험 족보’라고 이야기하고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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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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