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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혈압약' 계속 먹다 폐암 걸렸어요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입력일 : 2018-10-27 10: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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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특정 혈압약 치료가 다른 혈압약물 사용시에 비해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은 혈압 조절을 위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차단제라는 약물을 종종 사용하는 바 이 같은 약물은 효과적이고 의료진들은 이 같은 약물을 단기적으로 사용시에는 안전하다라고 말한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차단제가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 같은 결과는 확정적인 것은 아니고 대부분의 연구들은 단지 상대적으로 소규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졌거나 단기간 이루어졌다.

그러나 27일 맥길대학 연구팀이 '영국의학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이 같은 약물이 암 특히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안지오텐신전환효소차단제가 브라디키닌(bradykinin) 과 substance P 라는 두 종의 특정 입자가 축척되게 해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디키닌은 혈관이 확장되게 해 혈압을 낮추는 펩타이드고 substance P 역시 펩타이드로 신경전달물질로서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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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라디키닌은 폐암 성장을 직접 자극하는 반면 폐암 조직은 substance P 를 발현 종양 증식을 유발한다.

1995-2015년 사이 혈압 강하 약물 복용을 시작한 암 병력이 없는 18세 이상의 영국내 100만명 가량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종 8000명 가량이 폐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연구결과 안지오텐신전환효소차단제를 복용하는 것이 다른 혈압약 복용시에 비해 폐암 발병 위험을 14%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차단제를 5년 이상 복용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으며 약물을 더 오래 복용시 위험도는 더욱 증가 10년 이상 복용한 사람들은 폐암 발병 위험이 31% 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지오텐신전환효소차단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의미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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