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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허위 진료기록부로 보험금 33억 챙긴 한방병원장 구속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8-10-26 07: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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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환자들에게 고가의 한약을 처방한 후 보험이 적용되는 첩약을 처방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해 보험금 수십억원 가로챈 한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의료법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방병원장 A(49)씨와 원무부장 B(51)씨를 구속하고, 환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한방병원을 운영하면서 실손 의료보험에 가입된 가짜 환자들에게 공진단, 경옥고 등을 처방한 뒤 추나 치료나 첩약을 처방한 것처럼 거짓으로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혐의다.

그는 이 같은 수법으로 환자들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했고, 보험사로부터 33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증거를 감추기 위해 관련 서류 등을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은 건강보험공단, 손해보험협회, 금융감독원 등에 협조를 요청, 관련 자료를 입수하는 등 범행 증거를 확보했다.

한편 경찰은 환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모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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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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