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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별장 건축비 횡령 의혹'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 기소의견 송치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8-10-24 14: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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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외욕조·요가룸 등 갖춘 전형적인 개인별장으로 보여져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별장 건축비 횡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에 개인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법인자금 약 203억원을 공사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경찰은 이 부회장의 남편인 담철곤 회장에게 혐의를 두고 수사해 왔지만 별장 부지 선정과 건축 설계, 자재 선택 등 건축 과정을 주도한 사람이 이 부회장이라는 진술을 확보해 담 회장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조사 과정에서 "해당 건물은 별장이 아니라 갤러리, 영빈관, 샘플하우스, 연수원 등 다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된 건물"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건물이 야외욕조, 요가룸, 와인 창고 등을 갖춘 전형적인 개인별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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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또 건물이 사실상 법인 용도로 사용된 적이 없는 점, 내부에 이 부회장 사비로 수십억원대 가구를 들여놓은 정황 등도 개인 별장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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