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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연금공단, 女 관리자 24% 그쳐…여전히 공고한 유리천장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10-23 0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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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의 여성 임원 및 관리자 비율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급 이상의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2014년 15%, 2015년 17%, 2016년 19%, 2017년 21%, 2018년 24%로 나타났고, 여성 임원의 경우 2014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1명 뿐 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공단의 전체 직급에서의 여성 직원 비율은 2014년 43.7%, 2015년 43.8%, 2016년 47.5%, 2017년 48.3%, 2018년 51.2%로 나타났다.

남 의원은 “2018년 8월 기준으로, 국민연금공단의 1급 여성 직원은 67명 중 3명(4.48%), 2급 여성 직원은 254명 중 24명(9.45%), 3급 여성 직원은 844명 중 255명(3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체 여성 직원 수에 비해, 3급 이상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턱없이 낮은 상황”이라며 “특히 1, 2급의 고위급 관리직의 경우 여성의 수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정부가 내세운 공공기관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직의 비율을 28.0%까지 높이기로 했다”면서 “현재 국민연금공단의 여성 관리직 비율은 24%로 정부의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에는 아직 덜 미치는 상태다. 앞으로 2022년까지 여성 관리자 28%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남 의원은 “낮은 직급일수록 여성이 남성보다 비율이 높지만, 높은 직급으로 갈수록 여성의 비율이 급격히 줄어든다”면서“이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과 공공기관 내에서 고위직으로 갈수록 승진 할 수 없는 두꺼운 유리천장이 여전히 공고하게 남아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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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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