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브이, 헬스케어 로봇 필로로 100만달러 투자 유치

조용진 / 기사승인 : 2018-10-22 1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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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는 지난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취득한 헬스케어 로봇 '필로'가 글로벌 공구 제조사인 ‘스탠리블랙앤데커’로부터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스탠리블랙앤데커는 1910년 미국에 설립된 전기 및 가정 공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서 이례적으로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분야 투자에 나섰다. 이는 필로가 미래 산업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분야를 다루면서 경쟁력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투자를 진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필로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인 '비바 테크놀로지 2018(VIVA Technology 2018)'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전시 주최 측과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뛰어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필로는 이번 투자금액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신제품을 정상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및 음성 기술 결합을 위해 음성인식 기업 ‘오르비타(Orbita)’와 손잡고 알고리즘을 강화 중에 있다.

환자는 한층 더 매끄러워진 AI 의사와의 대화를 할 수 있고, 친근감이나 인간적 감정 부분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더 부드러운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필로와 연동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도 완료하고 미국 앱스토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약물복용 시점을 알려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필로 뿐 아니라 간호사 및 간병인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도록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로봇 필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사업 및 투자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기업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보여 폭발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함과 동시에 최근 바이오 신사업 진출을 선언한 이에스브이의 사업 연계성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스브이가 최근 투자를 결정한 아피메즈는 아피톡스를 이용한 적응증 골관절염(OA) 치료에 대한 임상 3상을 완료한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미팅을 기다리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아피메즈 지분 인수로 바이오 사업을 본격 확장하면서 기존 사업인 IT분야를 비롯해 확장해 다양한 융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jyjthefak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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