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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임신 경험 여학생 대부분 임심중절수술 선택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입력일 : 2018-10-16 09: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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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첫 성관계 경험 평균 13.1세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청소년들이 첫 성관계를 경험한 나이가 평균 13.1세로 나타났다. 문제는 관계를 맺고 임신을 경험한 학생들 중 대다수가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16일 질병관리본부의 ‘2016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첫 성관계를 경험한 나이가 평균 13.1세로 나타났다.

또한 미성년자 여학생의 임신 경험률을 보면 2016년 기준 3만1681명의 분석대상자 중 약 0.3%의 학생이 임신을 경험했다. 하지만 인공임신중절수술 경험률을 보면 3만1681명의 분석대상자 중 0.2%가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여학생들이 임신을 할 경우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한 것.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임신중단에 관한 여성의 인식과 경험조사를 바탕으로 한 향후 정책 방안’에 따르면 전국 만 16~44세 성관계 유경험 여성 200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낙태를 선택하게 된 사유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던 것은 ‘경제적 준비가 되지 않아서’(29.7%), ‘계속 학업과 일을 해야 해서’(20.2%), ‘이미 낳은 아이로 충분해서’(1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전체 조사 참여자 2006명 중 낙태 경험자(422명)의 비율은 21%이며, 낙태는 하지 않았지만 고려한 경우(171명)까지 포함하면 29.6%로 나타났다. 더불어 낙태 경험자는 20대 이하가 30대 이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태 경험자 422명 중 20대 이하 63.3%, 30대 이상 36.7%로, 절반 이상이 2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낙태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피임과 성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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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의 ‘2016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미성년자 성관계 경험자 2287명을 조사한 결과, 피임 실천율은 51.9%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성관계 경험자 중 절반정도는 피임을 실천하지 않고 성관계를 경험한 것이다.

또한 미성년자 6만5528명을 조사한 결과 성교육 경험률은 71.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교육 강의들은 남녀신체의 차이나 피임법 등을 알려주는 수준에 그쳐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초‧중‧고 및 대학에서 전문성 있는 교육을 통해 바른 성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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