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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법원에 보석 청구서 제출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입력일 : 2018-10-12 05: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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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판 11월 6일 개회 예정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지난 8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 정보로 주가 급등락 사태를 초래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라 대표가 보석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라 대표의 보석 필요성을 따지는 심문기일은 형사합의11부의 심리로 이날 오전 열렸다.

앞서 라 대표는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허위·과장된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아 지난 7월 18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에 따르면 라 대표는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의 식약처 조건부 품목허가 승인신청과 관련해 지난 2017년 6월부터 자체적으로 발간한 의료전문지에 임상시험 성공 관련 기사를 대거 송출했다.

또한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해 언론에 홍보했으며, 8월에는 임상 결과 발표회를 열어 조인트스템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네이처셀 주가는 4000원대에서 최고 6만2200원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올해 3월 식약처가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 신청을 반려하자 주가는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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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라 대표는 올해 2월 사채 상환을 위해 네이처셀 주식을 대량 매도했으나, 매도자금 사용처를 줄기세포 개발비 명목으로 허위 기재해 공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과정에서 1년간 매매가 금지된 신주를 배정하는 것처럼 공시한 뒤 투자자들에게 처분 가능한 구주를 대여한 혐의도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사건의 다음 공판은 오는 11월 6일에 열릴 예정이며, 법원은 이전까지 라 대표의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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