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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울증' 앓는 사람들 8개월 더 일찍 늙어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10-10 08: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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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는 사람의 DNA가 앓지 않는 사람들의 DNA 보다 평균적으로 8개월 가량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이 앓지 않는 사람들 보다 생물학적으로 더 노화되고 어릴 적 입은 외상이 이를 더 가속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학 연구팀이 '미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우울증을 앓는 811명과 앓지 않는 319명으 DNA 구조를 연구한 결과 우울증을 앓는 사람의 DNA가 앓지 않는 사람들의 DNA 보다 평균적으로 8개월 가량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심한 우울증의 경우에는 10-15년 가량이나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릴 적 폭력과 외상, 학대나 방임 같은 좋지 않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서 이 같은 조기 노화 현상이 더 두드러졌다.

실제로 어릴 적 외상을 겪은 사람들이 겪지 않은 사람들 보다 평균적으로 생물학적으로 1.06년 가량 더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뇌 조직 샘플 검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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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우울증과 어릴 적 좋지 않은 경허에 대해 조기 예방적 치료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이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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