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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녹십자ㆍ셀트리온 등 제약 바이오株 잇단 호재…주가 활기 되찾을까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입력일 : 2018-09-13 08: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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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제약‧바이오 업종이 각종 호재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C녹십자셀은 미 FDA로부터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해 거래 상한가인 6만8500원을 기록했다.

또한 네이처셀은 지난 1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12일 종가가 10일 종가인 1만350원 대비 40% 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 1만450원을 상회할 시 오는 13일 하루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럼에도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1400포인트(10.41%) 상승한 1만48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외에도 신라젠이 11.15%로 치솟았으며 미 FDA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최종 승인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셀트리온 3형제도 약 3%대에 상승세를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한미약품도 폐암치료제 포지오티닙의 임상2상 결과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2000포인트(0.41%) 오른 49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17% 상승했다.

이러한 한미약품의 상승세는 오는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폐암학회(WCLC)의 포지오티닙 임상2상 중간결과 발표에 기인한 것이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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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를 앞두고 지난 5일 발표된 임상보고서 초록에 의하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결과 객관적 반응률이 58%에 이른다. 이런 긍정적 결과가 공개되면서 지난 7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4% 올라 50만5000원을 기록했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바이오 산업은 시밀러가 아닌 실제 신약의 대규모 임상에 성공하고, 글로벌 매출이 일어나는 상황을 맞이해 본적이 없다"면서 "3차 대세 상승기가 다시 오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글로벌 신약이 성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등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중인 기업들이 임상을 성공했을 때, 다시 한번 신약개발 기업들의 재평가가될 것"이라면서도 "FDA 허가 까지는 기간이 1~2년 이상 남아있어 갑작스런 대세 상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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