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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난임시술 의료기관별 임신성공률 비공개 ‘면밀 검토 중’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8-09-11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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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난임부부 기피·환자쏠림 우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의료기관별 임신성공률이 공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0~12월 동안 난임시술 지정기관에서 이뤄진 난임시술 진료내역을 취합해 시범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시설장비 구입이나 인력배정 등을 손볼 방침이다.

그간 난임부부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왔던 부분은 ‘임선성공률’이다. 이러한 지표를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임신성공률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신성공률 지표는 임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임신이 정말 어려운 부부들이 많이 찾게되면 그만큼 의료기관 환자전체 임신성공률은 낮은 수치일 수밖에 없고, 임신성공률 낮은 병원에 난임부부들이 많이 찾는 것을 의료의 질이 낮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는 의견도 있다.

대체로 임신성공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고령 난임부부를 의료기관이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환자 쏠림현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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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평가결과는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종합평가 결과를 취합해 2020년에 발표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사업 내용 상 의료기관별 임신성공률 등을 공개할지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지 면밀히 검토 중에 있다”며 “시범평가기간이라 본 평가가 진행되면 수위를 보면서 사업진행양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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