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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암' 앓는 부모 아이들 학교 공부 뒤처져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입력일 : 2018-09-06 08: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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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앓는 암의 5년 예후가 좋지 않거나 부모가 암으로 사망했을 경우 자녀가 최저 학력을 가질 위험이 각각 52%, 6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부모가 암을 앓을 경우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 보다 학업 성적이 좋지 않고 향후 성인이 되서도 수입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덴마크 연구팀이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지에 밝힌 1978-1999년 사이 덴마크에서 태어난 100만명 이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특히 부모가 암을 더 심하게 앓을 수록 이 같은 연관성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부모의 학력 같은 아이들의 학업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자들을 보정한 결과 아이들이 중학교 3학년이 끝날 시 평균 이상 성적을 받을 가능성이 암을 앓은 부모의 아이들에서 5% 가량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들이 앓는 암의 5년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와 부모가 암으로 사망했을 경우에는 각각 5%, 3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앓는 암의 5년 예후가 좋지 않거나 부모가 암으로 사망했을 경우 자녀가 최저 학력을 가질 위험이 각각 52%, 6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가 앓는 암에 의해 영향을 받은 아이들이 성인이 되서 수입이 더 적을 위험도 약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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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부모가 앓는 암이 직접적으로 아이들의 교육에 영향을 미쳤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부모가 앓는 암이 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로 작용 아이들의 학업과 향후 수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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