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1위 제과업체 왕왕, 웅진식품 인수 추진하나

김동주 / 기사승인 : 2018-08-29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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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1위 제과업체 '왕왕그룹'이 웅진식품 인수에 나섰다.

지난 28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왕왕은 지난 7월 말 웅진식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왕왕은 입찰 적격후보에 올라 현재 웅진식품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동원그룹과 동아오츠카 등은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G그룹은 낮은 가격을 제시해 협상에 실패했다.

지난 1962년에 설립된 왕왕은 대만 1위 제과업체로, 특히 쌀과자 분야 중국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지도 높은 기업이다. 지난 2017년 4월 1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1년간 매출액이 248억위안(4조656억원), 영업이익은 52억위안(8천494억원)에 달한다.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도 탄탄해 왕왕 측의 인수 의지가 강력하다면 웅진식품 인수의 가장 유력한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웅진식품의 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가 추진하고 있는 웅진식품 매각 지분율은 74.75%다. 지난 2013년 지분 57.87%를 1천150억원에 사들여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한앤컴퍼니는 늦어도 오는 10월까지는 본입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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