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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카레 속 든 성분으로 만든 안약 녹내장 치료한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입력일 : 2018-07-26 08: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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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속에 든 강황 유도체인 커큐민을 가지고 녹내장 조기 증후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카레 속에 든 강황 유도체인 커큐민(curcumin)이 녹내장 조기 증후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컬리지런던대 연구팀이 'Scientific Reports'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또한 안약을 사용 눈 뒷편으로 직접 커큐민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도 규명됐다.

커큐민은 수용성이 매우 낮지만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기법을 통해 이 같은 문제가 해결가능해졌다.

녹내장이 발병할 경우 가장 먼저 생기는 해로움은 눈 망막 근처에서 발견되는 신경세포인 망막 신경절 세포(retinal ganglion cells)나 눈 뒷편을 덮는 조직의 소실이다.

시각 단서를 받아 건강한 시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같은 망막 신경절 세포가 소실되면 시력이 저하되지만 지금까지 녹내장 발병의 시작 단계로 망막 신경절 세포 소실을 예방하는 실행가능한 수단은 확인된 바 없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커큐민 안약이 쥐에서 망막세포 소실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커큐민 유도체가 망막 신경절 세포에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 같은 경우 물질들이 경구로 투여된다. 하지만 커큐민을 수용성이 매우 낮아 경구 투여는 효과가 낮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일부 안약 제품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인체 사용용으로 안전한 물질로 만들어진 특별한 나노운반체를 개발했다.

이 같은 운반체는 커큐민의 수용성을 40만배 가량 높이고 개발중인 다른 제품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물질을 함유할 수 있으며 안약을 통해 필요시 즉시 사용될 수 있다.

실험실 연구와 망막 신경절 세포가 곧 소실될 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커큐민이 장착된 나노 운반체를 테스트한 결과 3주간 하루 두 번 이 같은 안약을 투여하는 것이 망막 신경절 세포 소실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나노 운반체가 어떤 안 자극이나 염증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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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특수하게 도안된 나노 운반체를 통해 전달된 커큐민이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뇌 속 알즈하이머질환에 전형적인 축척물을 만드는 단백질에 결합할 수 있어 알즈하이머질환 진단에도 사용될 수 있는질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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