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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다른 지역에 초미세먼지 누가 가장 많이 보내나?…충남 1위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8-07-12 0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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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평균 8% 기여, 경기남부와 세종에 각각 20%·23% 기여
▲ 지역별 초미세먼지 기여도 (표=국립환경과학원 제공)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타 지역에 가장 많은 초미세먼지를 보내는 지역은 충남이며, 국내 지역끼리 주고받는 미세먼지 양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질 예보 권역에 대한 배출원별 지역 간 정량적 기여도 평가 연구’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각 권역별 초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세분화된 국내외 각 배출지역이 미치는 정량적 기여도를 산정한 결과 2015년 한 해 동안 국내 지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지역은 충남으로 전국적으로 평균 8%를 기여했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는 경기남부에 20%, 세종에 23% 기여했다. 이는 경기남부가 자체 배출한 19%, 세종이 자체 배출한 2%를 웃도는 수치다. 이어 충남은 서울에 6%, 인천에 7%, 경기북부 4%, 강원영서 3%, 강원영동 3%, 충북 10%, 대전 18%, 전북 6%, 전남 3%, 광주 3%, 경북 4%, 대구 4%, 경남 3%, 부산 2%, 울산 2%, 제주 2%를 기여했다.

하지만 여전히 국외 배출에 의한 기여가 더 컸다. 국내 배출에 의한 기여는 41%, 국외는 59%로 반 이상이 국외 배출에 의해 기여한 것. 중국만의 기여도는 약 45% 수준이었다. 중국지역 각 권역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중국 기타지역이 타 권역들 대비 가장 큰 배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약 4% 수준으로 낮았다. 이를 제외한 중국 동북, 중북, 중남, 동남지역이 국내 농도에 미치는 영향은 총 41%를 기여해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에 미치는 주요한 배출지역들로 평가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외 기여도 연구결과에 의하면 현재 수행되고 있는 중국 등과의 국제협력을 통한 국외 배출량 저감 노력은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 동부 4개 지역에 대한 협력이 우선돼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와 더불어 국내에서 관리 가능한 국내 발생 미세먼지 저감 노력이 병행된다면 효과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전체 미세먼지 관리 측면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지역은 충남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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