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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까다로워진 기술특례상장… 바이오 업계 자금확보 어려워질 전망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입력일 : 2018-07-12 0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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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R&D 등 막대한 자금 소모돼 상장 통한 자금 조달 중요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최근 금감원의 바이오기업 테마감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분식 논란 등 바이오 업계에 한파가 몰아쳤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 기업들이 잇달아 떨어지면서 바이오 기업의 자금 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업계는 신약 R&D 등에 막대한 자금이 소모되기 때문에 상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많은 바이오 업체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카이노스메드·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브릿지바이오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탈락하면서 업계가 긴장했다. 또한 바이오 기업의 기술특례상장 성공이 해마다 줄고 있다. 2015년 10곳에 이어 이듬해 9곳, 작년에는 5곳만이 기술특례상장에 성공했다.

신약 R&D 등에 큰 비용이 소요되는 바이오 기업은 흑자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 2005년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도입되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에 도전하며 R&D 비용 등 자금을 조달했지만, 심사등이 까다로워지면서 자금 확보에 대한 길이 점점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전문평가기관 중 2개 기관의 기술평가 결과가 일정등급 이상일 경우 기술성장기업으로 상장예비심사청구자격이 부여되며, 일반·벤처기업 대비 일부 외형요건이 면제 또는 완화된다.

기술성을 평가하는 전문평가기관들이 신용할 수 있을 만큼 평가해야할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도 제기됐다.


수원수
현재 기술성을 평가하는 전문평가기관은 기술신용평가기관 중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한국기업데이터, 이크레더블 등 4사와 정부산하 연구기관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7사로 총 11개사가 있다.

이 중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외의 기관에서 얼마나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기술성을 평가할 수 있는지를 문제 삼는 것이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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