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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지난해 의약외품 생산 1조4700억원 규모…전년대비 24.5% 감소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입력일 : 2018-07-11 1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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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모제 등 기능성화장품 전환으로 감소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년 국내 의약외품 생산실적이 1조4703억원으로 2016년(1조9465억원) 대비 24.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의약외품 수출은 3958억원(3억5008만달러), 수입은 2087억원(1억8457만달러)으로 무역흑자(1871억원)가 2016년(1713억원)대비 9.2%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했다. 생산실적이 감소한 것은 그 동안 의약외품 분야에서 약 20%를 차지해 온 염모제, 탈모방지제, 욕용제, 제모제 등 4종의 제품군이 화장품으로 전환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 의약외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보건용마스크와 같은 미세먼지 관련 용품의 생산실적 증가 ▲의약외품 수출시장 다변화 ▲치약제, 내복용제제 등 상위 5개 품목이 생산실적 대부분 차지 등이며, 보건용마스크 등 마스크 생산실적은 381억원으로 전년(187억) 대비 103% 증가하였으며, 렌즈세척액 등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은 125억원으로 전년(55억원) 대비 127%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호흡기, 눈 등을 보호하기 위한 관련 제품 수요가 커진 것이 생산실적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가정용 살충제와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제 생산실적도 증가했다. 메르스 유행, 지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등으로 개인위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을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종 감염병 발생 증가 등 사회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생활 속 화학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의약외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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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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