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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이오를 신성장 동력으로②] 인수로 성장한 신라젠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입력일 : 2018-07-11 0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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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렉스 인수 통해 펙사벡 원천기술 획득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국내 및 해외 바이오 산업이 꾸준히 커져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을 선택해 바이오 시장에 진출하는 비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비바이오 기업들은 해외 바이오벤처를 인수하거나 투자하면서 바이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방식은 신라젠의 성공방식과 유사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미국 바이오벤처 제네렉스를 인수하면서 자사의 대표 신약 후보인 펙사벡의 원천기술을 획득하며 크게 성장했다.

신라젠은 미국 제약회사 제네렉스를 지난 2014년 3월에 인수 완료하면서 제네렉스에서 연구해온 암치료제 펙사벡의 임상 3상 계획을 이어가고 있다. 펙사벡은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증식해 암세포를 죽이는 방식의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 치료제다.

신라젠의 매출액은 2013년 연결기준 8억4242만원, 2014년 20억8488만원, 2015년 18억985만원, 2016년 52억9231만원, 2017년 68억6484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이와 같은 경우는 에이치엘비도 비슷하다.


비엘
구명정 제조업체인 에이치엘비는 지난 2015년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을 연구·개발하는 미국 바이오벤처 LSK바이오파마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는 “신라젠은 해외 시장에서 유망한 바이오벤처를 인수해 펙사벡이라는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원천기술을 획득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며 “하지만 다른 기업들이 신라젠과 같이 해외 바이오업체를 인수해 원천기술을 획득한다해도 꼭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의 10일 기준 시가총액은 5조816억원, 에이치엘비는 3조3189억원을 기록했다.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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