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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사드 피해 회복 지연…증권가 목표주가↓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입력일 : 2018-07-10 1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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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상승 동력을 잃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0.85% 상승한 2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앞서 30만원선까지 내리친 이후 29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동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드 피해 회복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뎌 2018년과 2019년 연간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6.1%, 5.7% 하향했다”며 “하지만 6월 말부터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구매수량 제한정책에 의미있는 변화가 포착되면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37만원으로 9.8%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이익 기여도가 높은 면세점과 중국 현지 채널에서 다소 아쉬운 성장세가 예상되지만 향후 면세점 구매수량 제한정책 완화와 중국 현지 프로모션 중심의 마케팅으로 인해 의미 있는 매출 신장과 영업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3분기부터는 중국 현지에서 여전히 설화수와 이니스프리가 높은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지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 구매 제한 완화 시점이 지연됐고 중국 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온라인 판매 마케팅 채널 대응 미흡으로 중국 현지 이익 성장세도 당초 기대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내수 점유율도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그 속도는 더딘 편이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해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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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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