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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국군수도병원, 한 환자서 발생한 뇌종양ㆍ뇌동맥류 분할 수술 성공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8-07-09 0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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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원 뇌혈관 질환의 수술의 지평을 넓혀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조병규 교수팀은 최근 뇌종양의 하나인 뇌수막종과 뇌혈관질환 중 하나인 뇌동맥류가 동시에 발견된 환자의 수술에 성공하여 군내 신경외과 질환의 치료 영역을 확대하는 개가를 올렸다.


뇌동맥류 치료의 경우 뇌혈관조영술(진단), 뇌혈관 내 수술(중재치료), 뇌개두술 및 동맥류결찰술(뇌개방수술) 등 다양한 분야가 모두 가능해야 모든 환자를 완벽하게 치료 완결 할 수 있다.

그동안 군 병원에서는 2010년까지 뇌수술이 필요한 모든 환자는 민간 위탁진료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으나 2010년 조병규 교수가 부임한 이후부터 뇌동정맥기형 제거수술 등 뇌혈관 질환 관련 개두술의 자체 집도를 시작했다.

이어 2015년에는 뇌혈관조영술을 군 병원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하였고 2017년에는 뇌혈관조영술 100례를 돌파하는 등 점차 그 필수 요소를 확대했다.

이번에 수술 받은 현역군인은 40대 원사로 우측 측두부 바닥에 발생한 뇌수막종과 중대내동맥 동맥류가 동시에 발견되어 두 개 질환을 모두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하기로 계획했다.

한 환자에게 2개의 뇌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동시에 수술하는 것은 하나의 뇌이지만 서로 다른 부위의 뇌수술을 2개 시행하는 것이므로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 반복되어 총 수술 시간이 매우 길어지고, 다양한 수술기법이 필요하여 어려움이 많은 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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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팀은 성공을 위해 2차례로 분할 수술을 계획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뇌동맥류 결찰수술(1차) 및 개두술하 뇌종양제거수술(2차) 수술을 시행하였고 차례로 성공하여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하여 군병원 내 최초 사례를 이루어냈다.

특히 지난 8년간 여건이 부족하여 시행하지 못했던 뇌혈관 결찰수술의 진단-치료 과정 모두를 차근차근 준비하여 치료 성공까지 구현함으로써 뇌혈관 치료의 군내 치료 가능 범위를 한층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군수도병원 신경외과 윤상훈 과장은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군병원내 뇌혈관 질환 대응 역량을 확대, 이번 수술 성공에 이르게 되었다”며 “향후 혈관 내 수술 치료분야까지 군내 자체 치료 역량을 점차 확대하여 2020년 이후에는 모든 뇌혈관질환의 수술이 군내에서 치료 종결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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