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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른 비만'인 사람 '치매' 발병 위험 가장 높아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입력일 : 2018-07-08 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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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근육 감소증이 숨겨진 지방과 합쳐질 경우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스톡)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겉으로 보기에 말라보이지만 균형 잡히지 않은 몸으로 숨어있는 지방이 있는 이른 바 마른 비만(Skinny fat) 체형을 가지는 것이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플로리다 애틀란틱 대학(Florida Atlantic University)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수반되는 근육 감소증이 숨겨진 지방과 합쳐질 경우 알츠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inical Interventions in Aging'지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저근육형비만(Sarcopenic obesity)이 향후 인지기능 손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 69세의 총 353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저지방형 비만을 앓는 사람들이 인지기능 연관 검사 결과가 가장 좋지 않았으며 저지방만을 가진 사람들과 비만만을 가진 사람들이 뒤이어 인지기능 검사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이 혈관건강과 체내 대사, 염증에 영향을 미치는 생물학적 기전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악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이미 수행능이 손상된 사람에서 비만이 영양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자기 조절능 저하를 통해 에너지원 공급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저근육증은 갈등 해결능과 선택 집중과 연관된 뇌 기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수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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