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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람 잘 날 없는 바이오③] 주가조작 혐의 네이처셀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입력일 : 2018-06-18 07: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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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도 검찰 압수수색 받고 있다는 악성 루머 주식시장에 확산
[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

바이오 거품 논란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분식 논란으로 출렁였던 바이오 업계에 악재가 겹쳤다. 주가조작 혐의로 네이처셀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검찰이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해 허위․과장 정보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네이처셀의 영등포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지난 12일에 퍼지면서 이날 8400원(30.00%) 떨어진 1만9600원에 장을 마치며 폭락했다.

앞서 네이처셀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 임상 관련 호재로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달리며 6만원대까지 돌파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네이처셀의 조인트스템 조건부 허가가 반려됐고, 지난 3월 19일 기준 전일대비 1만8600원이 떨어진 4만3600원에 장을 마치며 급락했다. 이후 네이처셀은 천천히 안정을 찾아가는 듯 싶었지만 압수수색 이슈가 터지면서 다시 급락해 2만원대도 무너졌다.

네이처셀은 압수수색이라는 악재 이후 연속 3일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이사와 네이처셀의 최대주주인 바이오스타코리아가 총 10만주를 장내매수까지 했지만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조건부 허가와 관련해 이의신청을 냈으며, 임상자 수도 미국과 한국 모두 포함해 62명이다”며 “이와 관련해 라정찬 대표와 의견진술을 하기 위해 찾아갔으나 사전신청까지 했으나 받아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 조사 모두 성실히 임할 것이다”며 “진실이 빨리 밝혀져야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우리는 주가조작을 하지 않았기에 자신있다”고 전했다.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는 “네이처셀 주식 관련한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며 “회사는 어떠한 주식 관련 나쁜짓을 하지 않았음을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 이번 일로 선의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필룩스도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필룩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필룩스 측은 “최근 필룩스가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성 루머가 주식시장에 유포되고 있으나 상기 소문은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함을 밝힌다”며 “검찰 조사는 없는 일이며,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네이처셀과 필룩스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 아직 밝혀진게 없지만 바이오와 제약 주에는 영향을 미쳤다.

15일 바이오·제약 관련 주를 살펴보면 씨티씨바이오(-8.24%), 테라젠이텍스(-7.59%), 지엘팜텍(-5.86%), 바이넥스(-4.13%), 뉴트리바이오텍(-3.19%), 엔지켐생명과학(-2.59%), 퓨쳐켐(-2.11%), 바이로메드(-1.44%), 진바이오텍(-1.42%), 한미사이언스(-1.32%),삼성바이오로직스(-0.25%), 메디톡스(-0.15%) 등도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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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임우진 기자(woojin180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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