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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이 실명까지 부른다? ‘당뇨망막병증’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입력일 : 2018-06-13 0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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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조절로 당뇨망막병증 발생 지연 가능
▲ 25세 이상의 성인에서 시력손상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당뇨망막병증이며 심한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사진=이미지스톡 제공)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당뇨병이 있는 경우 신체의 여러 부위에 미세혈관의 병변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중 눈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서 당뇨망막병증이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25세 이상의 성인에서 시력손상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당뇨망막병증이며 심한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당뇨망막병증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연관성이 높으며, 그 외에도 만성 고혈당, 고혈압, 임신, 사춘기, 신장 질환, 고지혈증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 크게 비증식당뇨망막병증과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나뉘며 당뇨망막병증이 많이 진행하여 신생혈관이 생겼을 경우를 증식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한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현아 교수는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됐을 경우, 유리체출혈, 황반의 견인망막박리, 황반병증 등으로 인한 심한 시력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이 증식당뇨망막병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처음 당뇨병으로 진단이 된 경우 안과 진료를 통해서 당뇨망막병증 유무를 확인해야 하며 만약 당뇨망막병증이 없다고 진단된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1년마다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는지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초기에 속하는 가벼운 또는 중등도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 진행 여부를 6개월~1년마다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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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시행된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조절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었으며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도 그 진행을 감소시켰다고 보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은 시력악화를 초래할 수 있는 황반부종의 위험성도 감소시킨다고 알려졌다. 이에 안과적 합병증의 발생 또는 진행을 방지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혈압조절 및 고지혈증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억제한다고 연구된 바 있다.

당뇨망막병증이 더 진행되어 심한 비증식당뇨망막병증이나 증식망막병증, 당뇨황반부종이 발생한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레이저, 주사 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되기 이전에 혈당, 혈압, 고지혈증 등을 잘 조절하여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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