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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아모레퍼시픽 '쿠션팩트 특허권' 무효화…희비 엇갈리나
메디컬투데이 박승탁 기자
입력일 : 2018-06-14 0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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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 우레탄 폼' 특허권…코스맥스 등 6개 회사 해외 소송도 검토
[메디컬투데이 박승탁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히트상품 쿠션 팩트의 특허가 무효화됐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쿠션 팩트 특허를 인정해달라며 제기한 상고에 대해 ‘심리불속행’으로 지난달 31일 기각했다. 최종적으로 코스맥스의 손을 들어준 것.

이는 아모레퍼시픽이 발명했다고 주장한 ‘발포 우레탄 폼’을 포함하는 화장품 쿠션에 관한 특허권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관련 특허출원 뒤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제품 제조금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코스맥스를 포함한 5개 중소 화장품기업들이 반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소송에는 △코스맥스 △에이블씨엔씨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투쿨포스쿨 △에프앤코 등이 원고로 참여했다.

특허법원은 지난 2월 코스맥스 등 6개 화장품 업체가 제기한 특허무효 소송과 아모레퍼시픽이 코스맥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소송에 대해 “이번 기술은 신규성과 진보성이 부족하다”며 “아모레퍼시픽이 기존 특허를 뛰어넘는 새로운 속성을 발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분당수
대법원 판결 이후 코스맥스 등 6개 화장품 업체들은 해외에서도 아모레퍼시픽 쿠션 팩트 특허무효 소송 제기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의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대법원의 판결은 존중한다”며 “이외에도 수 많은 쿠션 관련 특허가 있는 만큼 기술력 유지를 위해 투자 및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이 쿠션 화장품 에어쿠션을 출시한 후 최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1억개에 달한다.  
메디컬투데이 박승탁 기자(bamtol08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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