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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라돈 기준치 초과 학교 3.6%…저감시설 설치 5% 불과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8-06-12 0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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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의원 “교육부 관리기준, 하루 담배 2갑 흡연자 폐암 발생 위험도와 맞먹어”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라돈 포비아가 생활 속 국민을 공포에 떨게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초중고 라돈 실태조사 결과 학교 기준치를 초과한 곳이 약 3.6% 수준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2072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라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 기준치 148 베크렐을 초과한 곳이 약 3.6%인 431개나 됐다.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생활 속 집 주변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을 내는 물질이다. 라돈에 노출된 흡연 경험자의 폐암 위험은 노출되지 않은 흡연자보다 높지만 흡연하지 않아도 라돈 노출은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처럼 유해한 라돈의 노출에도 라돈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학교는 약 5%에 불과해 노출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노 의원의 설명이다.

특히 교육부는 교실 내 라돈 농도를 환경부 기준치 148베크렐보다 4배 가까이 높은 600베크렐의 고농도 기준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나타나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600 베크렐이 넘어야만 2차 측정과 저감조치 의무화를 진행하는 것.

노 의원은 “현재 교실 내 라돈 농도에 대한 교육부 관리 기준은 하루 담배 2갑을 피우는 흡연자의 폐암발생 위험도와 맞먹는 수준”이라며 “석면과 미세먼지 뿐 아니라 1급 발암물질 ‘라돈’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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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내달 상반기 라돈 점검결과 모니터링을 하며 9~10월게 학교 라돈관리 현황 현장점검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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