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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천시,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시작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입력일 : 2018-06-11 10: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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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5주간 자립지원 아카데미 시행
정신재활시설 '남동그루터기' 등 2개 기관 이용자 대상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인천시가 정신질환자의 자립지원에 시동을 걸었다.


인천시는 관내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 아카데미를 11일부터 5주간 주1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한다. 관내 정신건강 증진시설 중에서 신청을 받아 올해에는 일차적으로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인 ‘남동그루터기’ 2개 기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

교육내용은 정신질환자 자립지원 위한 자기관리, 고용, 재무, 주거, 건강, 법, 여가, 노후라는 8가지 영역의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스스로 각 영역별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0년 만에 정신건강복지법이 전면 개정·시행되어 정신질환자들이 재활 및 직업훈련 등을 통해 지역사회로 건강한 복귀를 지원하고자 시에서는 다각적으로 이들에 대한 건강한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정신장애인가족협회에서는 PLAN 프로그램을 실시해 정신질환자가 더 이상 가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를 대비하고 있다. 일상생활 기술훈련에서 위기관리, 재산관리, 지지적 주거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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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국내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주거, 고용, 노후 등이 포함된 평생 계획을 반영한 자립지원 프로그램 진행은 활발하지 않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정신질환자 자립지원아카데미 이외에도 다양한 취업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회적기업인‘함께 걸음’에서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는 ‘바리스타 양성교육’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광역 정신건강복지 센터장은 “정신질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질병의 수준을 넘어 스스로 미래의 삶을 계획하고 실천함으로써 자기결정권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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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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